
JA24MC
Airbus A320-200
Starflyer


"아, 댁이야 그러시겠지.
근데 내 알 바는 아니 거든."
height : 185cm
first flight : 2016.11.08
registration date : 2016.12.15
name : 마에다 켄토 (前田 堅斗, Kento Maeda)
스타플라이어 소속.
훤칠한 키와 외모를 갖고 있다. 그러나 눈빛이 흐리고 어두워 음침한 느낌이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매우 꺼려해 평소에는 타인의 눈에 띄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중후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의 머스크향 향수를 사용하고 있어,
그의 옆을 스쳐 지나가 본 적이 있는 비행기들은 그를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
이런 무겁고 신비한 그 특유의 분위기와는 상반되게 소비 생활은 상당히 검소한 편.
성격이 워낙 고지식하고 쌀쌀맞아 동료들과 사이가 안 좋고 JA20MC와는 매일 싸우기까지 하나,
타인과 엮이기 싫어 그리 구는 것일 뿐 한번 보고 말 사람에게는 오히려 얌전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인지 평소 스케줄이 없는 시간엔 주기장에서 대기하기보다는
다른 비행기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공항의 한산한 곳을 찾아 쉬는 편이라고 한다.
그와 같은 회사 소속인 다른 비행기들의 평가는 '잘나긴 했는데 싸가지 없는 양반'이라는 의견이 많으며
24MC를 종종 본 적이 있는 비행기들은 '굉장히 별난 사람'이라는 평을 많이 한다.
하지만 이런 평가들이 무색하게도 같은 공항에서 자주 만나는 민규(HL8286)의 앞에서는
사근사근하고 친절하며 웃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오히려 민규에게 두려움을 사고 있는 모양이다.
무슨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진실은 자기 자신만이 알고 있겠지만 말이다.
